서울시 긴급생존자금 지원접수 관련 제반 안내
여행사·호텔 등 1,500개 업체에 100만원씩 지원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서 22일~26일까지 접수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서울시의 ‘서울 관광업 긴급 생존자금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월15일부터 상담 콜센터를 개설했다.

서울시는 ‘민생 경제 5대 온기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중소기업 관광사업체(여행업·호텔업·국제회의업) 1,500곳에 100만원씩 지원한다. 정부 3차 재난지원금은 5인 미만 규모의 소상공인에게만 지급됐지만, 이번 서울시의 긴급자금은 여행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연 매출 30억원 이하’, 호텔업과 국제회의업은 고용 인원에 관계없이 연매출 각각 10억원 이하(호텔업), 30억원 이하(국제회의업)에 해당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이번에 개설한 ‘긴급지원 운영 콜센터(02-6953-7452)’를 통해 구비서류·자격요건 등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서울시의 ‘긴급 생존자금’ 지원 대상에 해당됨에도 정보를 모르거나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 접수하지 못하는 업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서울 관광업 긴급 생존자금이 조금이나마 서울 관광업계에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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