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9일 시드니, 10일~17일 온라인에서
참가비 무료...이틀간 최대 47개 1:1 미팅 가능

호주 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이하 ATE) 2021이 6월6일부터 9일까지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시드니에서 대면 형태로 열린다. 호주관광청은 오프라인 행사를 마치고 6월10일부터 17일까지 행사장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전 세계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행사도 병행해 하이브리드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장의 경우 6월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호주 여행업계 업체들과 다른 나라 여행사들과 최대 47개의 1대1 미팅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관광청은 "올해 ATE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호주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전 세계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호주 업체들은 국경이 열릴 시점에 맞춰 상품 가격과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준비해 미팅에 참여할 예정이니 미리 상품 개발을 위해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올해 ATE 온라인 행사 참가비는 무료며, 시드니 현지에서 열리는 라이브 행사 참가자(시드니 지역 이외 참가자에 한해)에게 국내선 항공편과 3박 호텔 숙박을 지원한다. 또 올해 ATE 참가업체에게 향후 호주관광청 팸투어 진행시 우선 초청의 기회를 부여하며, ATE 기간 동안 2만원 상당의 점심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팅 시간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씩 진행된다. 호주관광청은 "그 동안 ATE는 호주에서 약 일주일 동안 열렸던 행사로 스케줄이 여의치 않았던 담당자나 참가비 부담으로 참가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ATE 여행사 바이어 신청은 3월1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호주관광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