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필리핀 헤난리조트 3박’ 방송 매출 14억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로 판매채널 확대

인터파크투어가 2월21일 저녁 6시35분부터 55분간 ‘보라카이·보홀 헤난 리조트 3박 상품’ 홈쇼핑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방송 화면 캡처
인터파크투어가 2월21일 저녁 6시35분부터 55분간 ‘보라카이·보홀 헤난 리조트 3박 상품’ 홈쇼핑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방송 화면 캡처

해외여행에 대한 열망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인터파크투어의 해외호텔 홈쇼핑이 2차도 매출 1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여행 재개 이후 폭발적인 여행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인터파크투어는 2월21일 저녁 6시35분부터 55분간 롯데홈쇼핑에서 ‘보라카이·보홀 헤난 리조트 3박 상품’을 판매했다. 사전 예약 200건과 홈쇼핑 3,300건을 포함해 총 3,500건의 예약이 이뤄졌으며, 매출로는 14억원에 달한다.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한 점도 돋보였다. 18일 ‘인터파크TV'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결과 총 5,356명이 시청하고, 200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 1월22일 1차로 진행한 ‘베트남 다낭·푸꾸옥 노보텔 3박’ 홈쇼핑이 매출 1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연속 흥행이다.

이번 홈쇼핑은 1차와 동일하게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 1년 간 이용 ▲국내 호텔 숙박권 변경 가능 ▲방송 후 한 달 내 100% 환불 및 타인 양도 가능 등의 조건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구매율을 높였다. 국내 호텔의 경우 제주 위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바이 윈덤 등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2차에서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담은 통합 쿠폰팩 ‘투어패스’를 제공해 혜택을 보다 강화했다.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오성룡 팀장은 “국내외 여행 전 카테고리에 걸친 상품을 보유한 종합 여행사의 장점과 IT기반 이커머스 기업의 장점을 가진 인터파크투어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3월 중 롯데홈쇼핑서 베트남 빈펄리조트 홈쇼핑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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