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상하이 항공권 판매 최다
4~5성급 호텔 숙박 2,000위안 초과

트립닷컴에 따르면 올해 춘제 연휴 동안 지난해 대비 항공료는 다소 감소했고, 숙박비는 증가했다. 사진은 상하이 야경 / 여행신문CB
트립닷컴에 따르면 올해 춘제 연휴 동안 지난해 대비 항공료는 다소 감소했고, 숙박비는 증가했다. 사진은 상하이 야경 / 여행신문CB

트립닷컴이 올해 춘제 연휴(2월11일~18일) 관광 보고서를 발표했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청두행 항공권이 인기였다. 쿤밍-상하이, 광저우-상하이, 싼야-상하이 노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료는 지난해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상하이-선전, 선전-베이징 노선의 항공 운임은 고속 철도 운임보다 훨씬 저렴했다. 여행객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56%, 44%였으며, 90년대 이후 출생 관광객이 4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80년대생과 70년대생은 각각 22%, 12%를 차지했다. 

항공 운임과 달리 호텔 숙박료는 2019년 대비 다소 증가했다. 상하이, 베이징, 싼야가 차례로 가장 많은 숙박 예약을 기록했으며, 60% 이상이 4~5성급 호텔이었다. 연휴 기간 중 고급 호텔 평균 숙박비는 2,906위안(약 50만원)으로, 올해 1월 714위안(12만원)에서 4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 명소로 향하는 발걸음도 이어졌다. 트립닷컴은 연휴 동안 관광 명소 티켓 예약은 300%이상 증가했으며, 트립닷컴을 통한 예약은 2019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켓 예약 및 방문자 수는 전국 각지 고르게 증가했다. 상하이, 베이징, 쑤저우, 뤄양, 선전이 가장 높은 관광지 티켓 예약 건수를 기록했다. 

차이나트래블뉴스 2월22일자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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