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소업체-관광국장 세종청사서 간담회
장관 청문회서 요구…정례화 될지도 관심사

중소여행사 대표들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을 만나 중소여행사의 현실을 알리고 정책적 지원을 요구한다. 정례화 될지도 관심사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일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과 중소여행사 대표 5명이 간담회를 열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황희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참고인으로 참석했던 ING투어 이장한 대표가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4대보험료·임대료 지원 ▲관광진흥기금 무담보 신용 대출 확대 및 조건 완화  ▲항공권 판매 수수료 복원 ▲여행업 취급수수료 법적 제도화 등과 함께 문관부 장관과 중소여행사 간 상시 소통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볼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ING투어 이장한 대표를 비롯해 우리여행협동조합 권병관 이사장, TMS 김용동 대표(한국여행업협회(KATA) 이사) 등 수도권과 부산, 광주 소재 중소여행사 및 단체 대표 5명이 참석한다. KATA 백승필 부회장도 동석할 예정이다.


관광국장에게 직접 중소여행사의 현실을 알리고 생존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구한다는 점에서는 물론 향후 정례적 소통자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ING투어 이장한 대표가 2월9일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여행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등 여행업계 요구를 전달하고 있다. / MBC 캡처
ING투어 이장한 대표가 2월9일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여행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등 여행업계 요구를 전달하고 있다. / MBC 캡처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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