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학회 26대 회장으로 3월1일 활동 시작
50년 역사 지닌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학술단체

한국관광학회 26대 회장 이훈 교수
한국관광학회 26대 회장 이훈 교수

(사)한국관광학회 제26대 회장으로 한양대 이훈 교수가 3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출범한 우리나라 관광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이훈 신임 학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취임사를 통해 “50여년 동안 한국관광학회는 관광학을 이끌며 연구자와 교수를 양성했고, 수많은 학생을 가르쳐왔다. 3,000여 회원이 가입한 거대학회로 성장했으며, 사회과학분야 최고학술지를 만들었다. 이런 성과는 수많은 회원과 선배 연구자들, 임원들의 봉사와 헌신의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아쉬움도 피력했다. 이훈 교수는 “관광현상을 이론화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얼마나 하고 있는가,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국민행복의 역할을 사회화 시키려는 노력을 얼마나 했는가, 학회원의 비판과 요구를 듣고 수렴하는 시스템을 얼마나 갖췄는가” 문제제기를 하고 ▲건강한 학문 공동체 ▲사회와 호흡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관광학 ▲국제적으로 리딩하는 학회 ▲회원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스템 ▲미래를 개척하는 젊은 학회 5개 사항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훈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말까지 2년간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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