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A 9일 부산시청 앞에서 성명서 발표
특별재난업종·트래블버블 등 6개항 요구

부산시관광협회(BTA)가 ‘긴급 위기대응 TF팀’을 발족하고 관광산업 생존을 위한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BTA는 관광산업 위기대응 TF팀을 발족하고 9일 부산시청 앞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당사(16일), 국민의힘 부산당사(23일), 청와대 또는 국회(30일)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관광산업 생존을 위한 정부 지원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BTA는 “지난 1년간 정부와 국회 상임위, 부산시 등에 최소한의 생존 지원을 요청하고 협의했지만, 지금까지 특단의 피해지원 대책이 나오지 않았고 정부의 인식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이번 위기 대응 TF팀 발족과 집회 배경을 설명했다.

BTA 위기 대응 TF팀은 ▲관광업종 특별재난업종 지정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 및 개선 ▲무담보·무보증료·무이자 3무 생존대출 시행 ▲업체당 2,000만원 긴급생존자금 지급 ▲비격리 여행권역(트래블버블) 단계별 시행 ▲손실보상법 신속 제정 6개 사항을 요구했다.

이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주요 거점에서 집회를 열고 관광산업 생존 지원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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