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MICE얼라이언스 18개 신규회원사 선정
회원사간 협력 강화해 글로벌 MICE 도시로

서울MICE얼라이언스(SMA)가 신규 회원사 18개사를 맞이해 6개 분과 10개 분야 324개사 규모로 확대됐다./서울관광재단
서울MICE얼라이언스(SMA)가 신규 회원사 18개사를 맞이해 6개 분과 10개 분야 324개사 규모로 확대됐다./서울관광재단

서울MICE얼라이언스(SMA)가 신규 회원사 18개사를 맞이했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지난 2월 모집공고 및 현장답사, 평가회의를 거쳐 2021년 SMA 신규 회원 1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SMA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회원사 18개사를 포함해 6개 분과 10개 분야 324개사로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도 관광‧MICE 스타트업 기업들의 신규 가입이 눈길을 끈다. 비대면 MICE 테크놀로지 및 4차 산업 기술을 앞세운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무브, 호텔 연회장 플랫폼 및 온라인 마케팅 전문업체 루북, 인공지능과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콘퍼런스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루 등이다. 서울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전장을 내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2021년 2월 설립)은 326개 객실과 13개 연회장을 구비하고 있고,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유니크베뉴 ‘마리포사’에서는 독특한 콘셉트의 MICE 행사도 개최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스몰&럭셔리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에 집중하는 디앤지투어, 하이브리드 MICE 행사 유치 및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는 PCO들도 관심을 끈다.

서울관광재단은 규모 확대에 맞춰 회원사 간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뉴노멀 시대 글로벌 MICE산업 활로를 모색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김지현 MICE기획팀장은 “서울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MICE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SMA 회원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MICE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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