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특단의 지원대책 촉구하는 건의문 전달
여행업, 집합금지업종 수준으로 상향 지원 등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3월 임시국회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위기에 처한 관광업계에 대한 특단의 지원대책을 촉구하는 공식 건의문을 국회 여·야 정책위의장에게 전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KTA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건의사항으로 ▲여행업을 집합금지(연장)업종에 준하는 지원대상으로 상향 조정 ▲호텔업 재산세 경감을 위한 지방세특별제한법 법률안 통과 ▲감염병 확산 등 관광사업자의 경영상 중대한 위기 발생 시 대처하기 위한 관광진흥법상 지원 근거의 입법화 ▲손실보상 관련 특별법안에 관광업종을 집합금지 소상공인에 준하는 대상으로 포함 등을 제시했다.

KTA 윤영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생존위기에 처해 있다. 관광업계의 자구적 노력만으로는 타개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다. 관광업계의 절실한 요구가 국회의 예산 심의와 입법 과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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