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부터 부산·광주발 양양 매일 운항
일본 유학생에게 무료 수하물 50kg 제공

티웨이항공이 일본 유학생을 대상으로 3월27일까지 무료 수하물 50kg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일본 유학생을 대상으로 3월27일까지 무료 수하물 50kg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양양 노선을 재개하고, 일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임 할인과 무료 수하물 제공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중 처음으로 부산·광주발 양양 노선에 취항했다. 영호남 지역과 강원도의 접근성을 높여 여행 및 상용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중단됐던 해당 노선은 4월2일부터 매일 1회 스케줄로 운항된다. 부산-양양 노선은 김해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고, 양양에서는 오전 10시4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이 소요된다. 광주-양양 노선은 비행시간 50분으로, 광주와 양양에서 각각 낮 12시10분과 1시30분에 출발한다.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해 쏘카와 제휴해 양양, 부산, 광주 지역에서 2일 이상 차량 대여 시 1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양양 노선 재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 증대와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지방 공항들과 연계한 수요 확대를 통해 국내선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학기를 맞은 일본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3월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노선을 탑승하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추가 할인 및 무료 수하물을 제공한다. 유학생들은 위탁 수하물 20kg 2개와 기내 수하물 10kg 총 50kg의 무료 수하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약 시 운임 20%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탑승자 정보 입력 단계에서 개인 신분 할인을 '유학생'으로 선택하면 프로모션 적용이 가능하며,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비자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예약 취소 1회, 예약 변경 2회까지 수수료도 면제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탑승객의 개별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나리타공항-도쿄 도심, 간사이공항-오사카 도심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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