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대한항공 AVOD 서비스 통해 공급
시네마틱서울·서울스토리·서울밥상챌린지 등

서울관광재단은 대한항공 AVOD 서비스를 통해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대한항공 AVOD 서비스를 통해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한항공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를 통해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과 대한항공은 지난 1월11일 협약을 맺고 영상 제공을 위한 제반 준비를 해왔다. 3월부터 기내 AVOD 서비스가 업데이트되는 국제선 기종을 시작으로 VisitSeoul TV의 선별된 영상을 탑재해 탑승객들에게 제공한다.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시네마틱서울 4편, 저자와 함께 하는 가이드투어 형식의 서울스토리 4편, 외국인의 눈으로 본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페이스 투 페이스 위드 컬쳐(Face to Face with Culture) 3편, 서울 맛집 투어 영상인 서울밥상챌린지 3편으로 총 14편이 우선 탑재됐다. 양사의 사업 추진 일정, 콘텐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시즌과 트렌드, 고객의 선호 등을 반영해 탑재 영상을 교체하고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각의 상영 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대한항공 홈페이지 기내▶기내 엔터테이먼트▶스카이 프로그램 메뉴 안의 단편물▶K-clip 장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향후 관광시장이 2019년도 말 기준으로 회복된다면 연간 2,700만여 명 이상의 승객에게 관련 영상이 노출되며, 서울 여행을 독려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 항공업계 대표주자인 대한항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잠재 관광객에게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업계를 비롯한 민간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팬데믹 이후 관광시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준비와 수용태세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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