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제주 왕복항공권 2,500매
취약계층 포함 강원도민이 대상

플라이강원이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양양-제주 노선 왕복 항공권 2,500매를 전달한다. 사진은 플라이강원 이정아 부사장(오른쪽)과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김홍규 이사장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양양-제주 노선 왕복 항공권 2,500매를 전달한다. 사진은 플라이강원 이정아 부사장(오른쪽)과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김홍규 이사장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위기를 강원도민과 함께 극복한다. 취약계층과 재난 극복에 힘쓴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5억원 상당의 항공권을 나눔한다.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노선의 잔여좌석을 활용해 강원도 18개 시군 도민을 대상으로 왕복항공권 총 2,500매를 전달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산불 진화, 코로나19 방역 등 지역사회 재난 극복에 함께한 도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서다. 항공권과 더불어 제휴를 맺은 제주 숙박업체들과 숙박권을 함께 전달하는 공동 기부도 논의 중이다. 

첫걸음으로 15일 오후 3시 플라이강원 본사에서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에 무료항공권 20매를 전달했다. 이날 양양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의용소방대, 코로나 방역봉사자들에게도 항공권을 전달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내 유일한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도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성장해 도민 교통 편의 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연탄 나눔, 환경정화, 사랑의 생수 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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