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종이 구입기록표 작성 완전 폐지돼
일본관광청, 제도변화 소개하는 사이트 개설

오는 10월1일부터 일본의 면세 판매 절차가 완전 전자화로 전환된다./ 일본관광청 캡처
오는 10월1일부터 일본의 면세 판매 절차가 완전 전자화로 전환된다./ 일본관광청 캡처

일본관광청은 오는 10월1일부터 면세 판매 절차가 완전 전자화로 전환함에 따라 제도 변화 개요를 소개하는 특설 사이트(소비세 면세점 사이트)와 유튜브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전자 판매 절차는 이미 2020년 4월부터 운용이 시작됐지만, 올해 9월까지는 기존의 종이 기록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서면으로 진행돼왔던 구입기록표 작성이 폐지되는 게 핵심이다. 면세점은 고객기록정보를 국세청에 전송할 때, 자사 전송 또는 타사 송신 중 하나를 선택한다. 자사 전송으로 보낼 경우에는 인터넷 연결 외에도 여권판독기기 또는 스마트폰·태블릿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타사 전송의 경우는 사전에 승인전송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사업자에게 위탁할 경우 단말기에 의한 여권 정보 판독과 구매 기록 정보 생성 및 전송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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