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4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어나간다. 4, 18, 25일 총 3회 운항한다. 

진에어의 4월 관광비행은 11일을 제외한 매주 일요일 낮 12시30분에 인천에서 출발한다. 대구와 부산을 거쳐 대한해협 상공을 선회한 후 오후 2시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진에어 홈페이지 및 웹·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총액 운임 기준 10만8,000원부터다. 하나카드로 결제 시 추가 할인이 적용돼 7만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탑승 당일 인천공항 엔제리너스에 탑승권과 하나카드를 제시하면 아메리카노 2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내 이벤트와 면세 혜택도 강화했다.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기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 지니'가 깜짝 콘서트를 펼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과 모형 항공기 등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과 함께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도 마련했다. 신라면세점 이용 시 '신라뷰티키트'도 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4월에도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영함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구역별 순차 탑승 및 하기, 발열 체크와 기내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은 물론 안전 운항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