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관광청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4월부터 공식 활동

 

로저 페더러 선수가 스위스관광청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 스위스관광청
로저 페더러 선수가 스위스관광청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 스위스관광청

 

테니스 스타 선수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스위스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스위스관광청은 지난 29일 로저 페더러 선수를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스위스를 더욱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저 페더러 선수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다. 스위스관광청은 오는 4월부터 로저 페더러 선수와 함께 한 달 동안 유럽에 이어 미국,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스위스 자연의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우선 로저 페더러 선수의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로저 페더러 선수가 선택한 스위스의 멋진 장소, 숨겨진 곳들도 소개한다. 스위스관광청 마틴 니데거(Martin Nydegger) CEO는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특별한 기회로 그와 함께 다채로운 경험이 가득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저 페더러 선수는 스위스관광청의 새로운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스위스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로저 페더러 재단'에도 참여하게 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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