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4월 한 달 동안 캠페인 전개
온라인 DMZ 가상여행, 메시지 남기면 기부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29일부터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치 소비와 신념 표출에 적극적인 MZ세대 등을 대상으로 DMZ 평화관광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DMZ는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한반도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자, 70년간 사람의 발자취가 닿지 않아 천혜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있는 한국 고유의 관광자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등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에서 온라인 게임 ‘이름 없는 땅’에 접속해 쉽게 가볼 수 없는 DMZ를 가상으로 여행하고, DMZ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접경지역 자연생태계 등을 지원하는 기부금 모금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피빈 굿액션에 남긴 평화의 메시지는 경기도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타워에 조성될 ‘DMZ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DMZ 포털은 4월19일 개장할 예정으로,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방문객들은 온라인게임 ‘이름 없는 땅’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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