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준비...방한 외국인 여행객에게 다양한 선택지 제공

 

에어비앤비 코리아 손희석 컨드리 매니저(왼쪽)와 온다 오현석 대표(오른쪽)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코리아 손희석 컨트리 매니저(왼쪽)와 온다 오현석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맺었다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와 B2B 서비스 기반의 숙박 판매대행 및 운영 플랫폼 온다와 협력한다. 양사는 국내 여행 인프라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온다가 위탁 운영하는 생활형 숙박시설과 호텔, 펜션 등의 숙박시설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판매하는 내용의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온다는 자체 예약판매 시스템 온다웨이브 및 온다GDS를 에어비앤비와 API로 연결해 개별 숙소를 위한 판매 대행 및 예약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생활형 숙박시설 및 분양형 호텔 위탁운영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에어비앤비는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는 핸디즈와 미스터홈즈에 이어 온다와도 손을 잡으며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숙박 비즈니스를 키워 나가는 모습이다. 

에어비앤비 코리아 손희석 컨트리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온다와 같은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국내 여행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는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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