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웹 접근성 실태조사'에서 전국 31위 차지
2019년부터 접근성 지속 점검하고 개선한 결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홈페이지가 3월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0 웹 접근성 실태조사’에서 우수사이트로 선정됐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고령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신체적 특성에 상관없이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2020년도 웹 접근성 실태조사는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8개 업종의 웹사이트 1,000개를 임의 추출해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국가표준)’ 준수 여부를 평가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1,000개 웹사이트의 전체 평균 점수는 60.7점이었으며,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홈페이지는 97점을 받아 전국 31위를 기록했다. 부산관광공사는 2019년부터 홈페이지 통합 사업을 진행해 홈페이지 웹 접근성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개선을 추진해 포용적 디지털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홈페이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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