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영화 6편 공개
다큐·로코 등 장르 다양

3월31일 싱가포르 영화 6편이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 싱가포르관광청
3월31일 싱가포르 영화 6편이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 싱가포르관광청

여섯 편의 싱가포르 영화가 넷플릭스에 상륙했다. 싱가포르 고유의 문화를 담은 유수의 작품들이 3월31일 공개됐다. 

현지 음악과 문화, 역사 등 주제도 다채롭다. 가족 드라마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로 싱가포르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사랑하는 내 사랑(Sayang Disayang)>은 싱가포르 문화와 전통을 실감나게 표현,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싱가포르 대표작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1960년대 싱가포르 독립 당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정치적 관계를 보여주는 가족 드라마 <달려라 아이야(Homerun)> ▲1940년대부터 70년대까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레이트 월드(It’s A Great Great World)> ▲1980년대를 풍미했던 싱가포르 고유의 노래 장르 신야오(Xinyao)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 <우리가 불렀던 노래(The Songs We Sang)> ▲10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청소년 연애 교과서(The Teenage Textbook Movie)> ▲현지의 전통 공연인 게타이(Getai) 문화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두 친구의 우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 <881>가 공개된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운(Serene Woon) 한국사무소 소장은 “영화는 언제나 영화인들의 관점을 통해 그 나라와 문화,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매체가 되어왔다”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울러 세심하게 선택된 6편의 싱가포르 영화들을 통해, 한국 관객들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싱가포르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싱가포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화 리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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