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예비창업패키지’ 스마트관광 분야 모집
기술과 관광 융·복합한 차별화된 경험·편의·서비스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관광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관광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관광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 스마트관광 분야 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총 47명의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했다. 2020년부터는 핵심기술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스마트관광’ 분야에 특화된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는 빅데이터·홀로그램·모빌리티 등 기술과 관광을 융·복합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창업아이템으로 응모해야 한다. 나이 제한은 없으며, 사업공고일(3월30일) 기준 창업(업종 무관)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이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에 한한다. 폐업 경험이 있는 자가 이종업종으로 창업할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동종업종으로 창업하고자 한다면 폐업 후 3년, 부도·파산 후 2년을 초과해야 한다.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진입 및 성과창출 전략 등을 기준으로 서류·발표평가가 진행되며, 최종 뽑힌 30명의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자금과 창업자 역량강화 교육, 창업·경영 전문가의 전담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 이후에는 관광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판로 개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실장은 “올해는 창업아이템들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시장 반응 검증 등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스마트관광에 초점을 둔 이번 공모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매우 좋은 사업화 기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참여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양식을 작성해 주관기관을 한국관광공사로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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