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부터 인천-호치민 노선
B737-800 3대 화물 전용기 운영

티웨이항공이 4월13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 기내 화물 운송을 시작한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4월13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 기내 화물 운송을 시작한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인천-호치민 노선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시작했다. 4월13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주4회)까지 화물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B737-800 항공기 27대 중 3대를 화물 전용기로 운영하며, 추후 노선 확장 시 운영 가능한 항공기를 추가로 투입해 운임 수익과 항공기재 가동률을 동시에 높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검토를 통해 수익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더불어 국적 항공사로서 국가간 원활한 물자 수송에 더욱 앞장서 국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천-호치민 노선을 왕복 79회 운항하며, 기내 화물 운송을 통해 총 1,100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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