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텐센트,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모빌리티 벤처기업 무브(MOVV)와 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 무브 제공
모빌리티 벤처기업 무브(MOVV)와 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 무브 제공

 

국내 모빌리티 벤처기업 무브(MOVV)가 중국 IT 기업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텐센트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무브는 전용기사, 전용차량으로 목적지까지 우리끼리만 이동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이동서비스로 데이터 기반의 여행정보, 장소 및 동선 추천 등 특화된 IT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텐센트의 다양하고 탄탄한 콘텐츠에 무브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더해져 위챗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한류 스토리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고,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도 무브(MOVV)만 있으면 가보고 싶은 관광지를 원하는 일정으로 자유롭게 언어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무브 최민석 대표는 “텐센트와의 제휴는 스마트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여행의 트렌드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광업계가 힘든 시기 국내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를 이끌어 내어, 스마트관광으로 관광업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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