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3명 문의...방송 이후에도 전화 쇄도
괌 노선 조기 마감...가족여행 수요 가장 커

 

온라인투어가 지난 15일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진에어 추석 전세기' 상품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온라인투어
온라인투어가 지난 15일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진에어 추석 전세기' 상품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온라인투어

온라인투어가 지난 15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진행한 '진에어 추석 전세기' 상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투어에 따르면 이날 방송 1초당 3명 이상의 예약 문의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방송 시간 60분으로 단순 계산하면 약 1만 콜 이상이 접수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석연휴에 출발하는 괌, 세부, 다낭, 타이완 항공권을 선보였는데, 특히 괌 상품의 경우 방송 도중 예약 가능 수량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방송 중 전화연결 대기가 수십 분에 이르렀고, 방송 종료 이후에도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상황도 발생했다"며 "이에 따른 상당한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들은 명절 연휴에는 항공 좌석을 구하기 어렵거나 항공권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미리 예약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추석 연휴에 출발하지 못할 경우 내년 설 연휴로 이월 가능한 점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해당 노선 모두 비행 시간이 부담스럽지 않은 지역들로 가족단위 여행 상담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석 전세기 항공권 및 해외여행 상품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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