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안전 서비스 체험 교육 진행

티웨이항공이 4월25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4월25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4월25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회사 및 승무원 업무 소개, 기내 서비스와 안전 체험 순으로 이어졌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인사와 미소 실습 ▲탑승 절차 ▲음료 및 기내 이벤트 진행 등 기내 서비스 체험과 ▲도어 개폐 실습 ▲화재 진압 ▲비상 탈출 ▲슬라이드 탈출 등 비정상 상황 대처 훈련을 통한 기내 안전 체험이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현창환 과장은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엄마 아빠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설명을 듣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자녀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훈련센터 체험 후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항공의 기술 및 역사, 항공 독립운동을 배우고, 전 세계 항공 강국의 모습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직원 만족이 최우선 되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일상에서 안전 의식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승무원 안전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운영하며 직업 체험 제공 및 안전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1,6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시청각 훈련과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Virtual Slide System)을 통해 폭 넓은 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이 가능하며, 연기와 불을 이용한 실전 같은 화재진압 훈련도 국내항공사 중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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