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철도 연계 운송 'Rail & Fly' 서비스 오픈
홈페이지에서 발권...철도 승차권도 사전 발급

 

아시아나항공이 Rail & Fly 서비스를 오픈했다 /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나항공이 Rail & Fly 서비스를 오픈했다 /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나항공이 'Rail & Fly' 온라인 발권 서비스를 오픈했다. 'Rail & Fly' 서비스는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은 항공을 탑승하고, 프랑크푸르트-독일 내 도시 구간은 독일철도(Deutsche Bahn, DB)를 이용하는 항공-철도 연계 운송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해당 서비스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아시아나항공편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철도를 이용해 ▲ 뮌헨 ▲ 베를린 ▲ 함부르크 ▲ 슈투트가르트 ▲ 뒤셀도르프 등 10개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으며, 반대로 주요 도시에서 철도로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출발지 또는 도착지에 '독일 도시명+철도역' 을 선택 후 예약하면 된다. Rail & Fly 항공권(철도 구간이 포함된 항공권)을 구매한 후에는 철도 승차권도 사전에 발급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매주 수, 금, 일요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12시에 출발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현지 시간 18시30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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