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국내선 순차적 도입

ANA항공이 5월1일부터 일본 국내선에 손 대지 않고 여는 기내 화장실 문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 ANA항공
ANA항공이 5월1일부터 일본 국내선에 손 대지 않고 여는 기내 화장실 문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 ANA항공

ANA항공이 세계 항공사 최초로 손 대지 않고 여는 기내 화장실 문을 개발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ANA항공은 이번에 개발한 기내 화장실 문을 5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본 국내선에 도입한다. 지난해부터 항공기 내장품 제조업체 JAMCO와 함께 손 대지 않고 열 수 있는 기내 화장실 문을 개발해왔고, 각종 시험과 승인을 거쳐 최근 실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기재한 스티커도 함께 부착한다. 4월30일 저녁 정비작업을 마치고, 5월1일부터 일본 국내선 기종에 도입한다. 고객들의 접촉에 대한 불안감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ANA항공은 "앞으로도 ANA Care Promise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에서 청결,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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