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플라자 내 관광정보센터 정식 개관
여행 큐레이터의 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
트래블라이브러리 조성, 관광기념품 전시판매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했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했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관광플라자 개관식(4월29일)에 맞춰 관광정보센터 정비를 마치고 정식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에 조성된 서울관광플라자는 여행자 편의시설, 종합 관광정보센터, 관광기업 창업 지원 공간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새로 문을 연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는 방문객이 원하는 관광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여행 큐레이터가 되어 추천 코스와 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 내 재래시장 투어, 체험 관광, 템플스테이 등 테마별 관광정보 안내를 통해 방문객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관광 관련 최신 홍보물도 비치돼 있어 방문객이 원하는 홍보물을 손쉽게 확인하고 가져갈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500권 이상의 여행 관련 서적을 직접 큐레이팅해 트래블라이브러리도 조성했다. 여행 서적뿐만 아니라 건축, 예술, 문학, 최신 잡지, 사진집, 외서 등 여러 종류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매년 개최되는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시 및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관광정보센터에서는 현재 제8회 대상 수상작인 장미경 작가의 ‘미소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최신 서울 관광 트렌드를 송출하고 관광객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호 관광안내팀장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 오픈을 계기로 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의 관광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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