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건강 안전 평가에서 다이아몬드 인증

 

 

KLM 네덜란드항공이 건강 안전 평가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KLM 네덜란드항공은 지난 10일 항공사 등급평가 기관인 APEX가 주관한 건강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LM 네덜란드항공은 버진 애틀랜틱에 이어 유럽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항공사가 됐다.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건강 안전 평가는 항공사가 안전한 글로벌 여행 재개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여행 중 고객의 건강 및 위생에 대한 동일한 표준을 만드는 것을 장려하며 고객 중심의 코로나19 인증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KLM 네덜란드항공 부트 크라이켄(Boet Kreiken) 고객 경험 수석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객과 직원, 사회 전반의 건강 및 위생 관리는 KLM 네덜란드항공의 최우선 과제였다"며 "전체 고객의 여정을 분석하고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까지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건강과 위생을 보장하는 기준을 마련했고, KLM 네덜란드항공이 최고 수준의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다이아몬드 인증을 통해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KLM 네덜란드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 노선 운항을 이어온 유일한 유럽항공사로 현재 서울-암스테르담 노선을 주5회 운항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