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폿 담긴 지도·패스포트 증정
키즈 쿠킹 클래스 등 액티비티 가득

메리어트호텔&리조트가 아태지역 62개 호텔에서 키즈 프로그램 '엠 패스포트(M Passport)’를 론칭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 메리어트인터내셔널
메리어트호텔&리조트가 아태지역 62개 호텔에서 키즈 프로그램 '엠 패스포트(M Passport)’를 론칭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 메리어트인터내셔널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어린이 프로그램 '엠 패스포트(M Passport)’를 론칭했다. 키즈 쿠킹 클래스, 키즈 아쿠아로빅 클래스 등을 포함한 패키지도 마련했다.  

메리어트호텔&리조트는 아태지역 62개 호텔에서 엠 패스포트(M Passport)를 추가 론칭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엠 패스포트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신체적·지적·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함께 체크인하는 3~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액티비티 지도가 담긴 엠 패스포트 지갑을 제공한다. 어린이 고객은 지도를 통해 주변에 위치한 여행 스폿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직접 찾을 수 있다. 아태지역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엠 패스포트 패밀리 펀(Family Fun) 패키지를 통해 아동친화적 객실 어메니티, 커넥팅 객실,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등을 제공하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 메리어트에서는 엠 패스포트 론칭을 위해 키즈 쿠킹 클래스, 키즈 아쿠아로빅 클래스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대구 아쿠아리움 입장권도 함께 제공한다. 호텔에서 지정한 대구 관광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가져오면 도장 개수에 따라 어린이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메리어트인터내셔널 브랜드 마케팅&브랜드 매니지먼트 부문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제니 토(Jennie Toh)는 “엠 패스포트 프로그램은 어린이 고객들이 호텔에 머무는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재미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최근 레저와 가족 여행이 증가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현지에서 목적지를 탐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과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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