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이하 그룹 대상, 1박2일 숙박·단체 사진 등 조건
장령산휴양림·합강캠핑장 등 4개 시도 총 270개 대상

충청도와 대전, 세종,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가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5월12일부터 7월 말까지 ‘충청권 힐링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천권 힐링여행은 소규모·비대면 여행 트렌드에 맞춰 비교적 안전한 여행 방법으로 인식되는 캠핑 여행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시도의 휴양림과 캠핑장을 방문하는 관강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한다.

4인 이하로 구성된 가족, 친구 등 관광객이 휴양림·캠핑장에서 1박2일 숙박을 하고 대표 관광지 단체사진, SNS 인증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1만원을 되돌려준다. 또 월별로 SNS 우수 후기를 선정해 모바일상품권(5만원)을 증정한다. 참가신청은 충천권 힐링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대상 휴양림·캠핑장은 4개 시도 총 270여개소로 ▲옥화자연휴양림·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장령산휴양림·성불산자연휴양림(충북) ▲장동산림욕장·대청호로하스캠핑장(대전) ▲국립예산 치유의숲·나문재관광농원(충남) ▲합강캠핑장·금강자연휴양림(세종) 등 지역별 대표 휴양림, 캠핑장이 포함돼 있다.

충북도 임보열 관광항공과장은 “최근 타인과의 접촉이 적은 곳을 찾는 소규모·개별관광을 선호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비대면 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해당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기에 따라 10월 말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

충청도와 대전, 세종,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가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5월12일부터 최대 10월 말까지 ‘충청권 힐링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 충청권 힐링여행 웹사이트
충청도와 대전, 세종,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가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5월12일부터 최대 10월 말까지 ‘충청권 힐링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 충청권 힐링여행 웹사이트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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