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개관 예정, 풀빌라 포함 88개 객실
인피니티 풀·시크릿 가든 등 다양한 시설 마련

회원제 프레스티지 리조트 ‘더 시에나’가 2023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 11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착공식을 했다. 더 시에나는 동명의 이탈리아 북부 도시 시에나를 모티브로 제주도와 시에나, 두 지역의 전체적인 특징과 문화 예술 유산을 결합해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재해석해 설계된다. 

더 시에나 조감도 / 더 시에나
더 시에나 조감도 / 더 시에나

총 2만5,785㎡(약 7,80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객실은 풀빌라 6동을 포함해 총 88개의 빌라형으로 구성된다. 주변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제주 감성을 담을 예정이며, 중앙 광장을 비롯해 인피니티 풀, 잔디 정원, 테마 정원, 시크릿 가든 등 호화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구성한다. 특히 인피니티풀은 리조트와 제주 앞바다의 모습을 모두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크릿 가든은 자연에 둘러싸인 곳에 있어 리조트 내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장소다.

다양한 다이닝 시설도 강점이다. 여러 셰프가 협업하는 인터내셔널 레스토랑을 비롯해 유기농 베이커리 앤 카페, 라운지 앤 바, 편집 식음료 매장, 키즈 카페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클럽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룸 정비와 청소 포함 등 전반적인 관리는 호텔 토스카나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설계는 PAD 아키텍트에서 총괄하며,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PAD 아키텍트 한상정 대표는 이타미 준 설계 사무소에서 수풍석 미술관과 방주 교회 건축 등을 맡았다.

더 시에나 인피니티 풀 / 더 시에나
더 시에나 인피니티 풀 / 더 시에나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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