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만번째 탑승객 항공권 증정
내달 중 지분매각, 경영 안정화 모색
누적탑승객 20만명을 돌파한 플라이강원이 이르면 내달 중 지분매각 절차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플라이강원은 현재 관계회사 지분 일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매수대상과 협의를 완료해 실사를 마친 상태로, 6월 중 2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3분기부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운영자금으로 투입한다. 화물 사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모색한다. 화물 운송 사업 계획을 수립해 다수의 기관투자자 및 글로벌 유통회사들과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누적탑승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위기 속에서 이룬 성과다. 20만번째 탑승객에게는 양양-제주 무료 항공권 2매를 증정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한편 플라이강원은 2019년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플라이강원은 취항 직후인 2020년, 양양국제공항 이용객 수와 항공편이 각각 4배,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