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퀴논‧달랏에 5회 전세기 운항
149만원부터...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시

 

한진관광이 추석 연휴를 겨냥해 베트남 골프여행 전세기를 준비했다 / 한진관광
한진관광이 추석 연휴를 겨냥해 베트남 골프여행 전세기를 준비했다 / 한진관광

한진관광이 추석 연휴를 겨냥해 베트남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9월17일과 20일에는 퀴논, 9월23일과 26일, 29일에는 달랏으로 총 5회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해외여행 재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첫 상품 'Let's tee off! 베트남 골프여행'을 론칭하고 전세기를 편성했다. 해당 전세기는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시 출발 조건으로 진행된다. 만약 자가격리가 해제되지 않을 시 환불 또는 2022년 설 연휴 전세기로 연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일반 관광상품이 149만원부터, 골프 라운드가 포함된 상품은 189만원부터로 책정됐다. 

퀴논 지역은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베트남에서도 양질의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힌다. 골프장은 'FLC 퀴논 골프 링크스'를 이용한다. 오션 및 마운틴 코스로 나뉜 36홀 규모의 골프장에서 라운드 하며 럭셔리 스파 시설을 갖춘 FLC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 퀴논에서 고급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달랏은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사계절 꽃이 피고 폭포와 호수 등이 자리한 해발 약 1,500m의 고원도시다. 상품은 '달랏 팰리스 C.C'와 'AT 1200 C.C', '삼투엔람 C.C'를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달랏 팰리스 C.C는 쑤안흐엉호수 근처에 위치하며 선선한 달랏 기후를 만끽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8홀로 구성된 골프장은 우아하게 굴곡진 언덕과 호수가 조화롭게 설계된 곳으로 유명하다. AT 1200 C.C는 2016년 KLPGA 윈터투어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호텔은 다운타운 근처의 '달랏 팰리스 호텔'과 사랑의 계곡, 달랏화원 등과 근접한 '라달랏 호텔'에서 머무르게 된다. 모두 5성급 호텔이다. 

한진관광은 6월18일까지 예약한 고객에 한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인당 상품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진관광 맴버십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 신라면세점 이용시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온/오프라인 최대 13만5,000 포인트를 지급하며, 객실 당 베트남산 와인 1병을 제공한다. 

한편 한진관광은 해외여행 재개 프로젝트 2탄으로 허니문 대상 해외여행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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