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 전국 지자체 대상 7월말까지 공모
2015년부터 92개소 선정, 개보수 등 지원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월26일부터 7월30일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 사진은 열린관광지 중 한 곳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 문화체육관광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월26일부터 7월30일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 사진은 열린관광지 중 한 곳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월26일부터 7월30일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열린관광지 49개소의 조성이 완료됐으며 현재 43개소는 관광시설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22년 열린관광지 공모는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 추진한다고 문관부는 설명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전문가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 ▲주요 관광시설, 경사로, 보행로, 이용·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개·보수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취약계층 대상 나눔여행 ▲ 관광지 종사자·공무원 대상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5월26일 오후 2시 서울역 한일빌딩 10층 공간모아에서 사전에 신청한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문관부와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2021 열린관광지 현황(92개소)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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