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최상위 브랜드, 메리어트와 소프트브랜드 제휴
이타닉 가든·더 그레이트 홍연 등 5개 F&B로 고메 컬렉션 선봬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5월25일 공식 오픈한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으로도 꼽힌다.

신세계그룹 계열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의 100여년 헤리티지를 계승해 최상위 독자 브랜드 조선 팰리스를 개발했고, 강남에 첫 호텔을 선보였다. 조선 팰리스는 ‘당신이 빛나는 시간(Exclusively Yours)’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와 선별된 가치를 선사해 호스피탈리티의 미학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조선 팰리스는 서울 강남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한국 최초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어 운영한다. 조선 팰리스를 이용할 때 메리어트의 예약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3~4층은 최대 30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해 3개의 연회장으로 구성됐다. 24~36층은 그랜드 리셉션을 포함해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254개의 객실, 럭셔리 웰니스를 완성시킬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즐기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레스토랑으로 채워졌다. 특히 호텔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객실만 판매하는 상품(Room Only)'을 없애는 대신 모든 투숙객이 그랜드 리셉션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 객실 / 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 객실 / 조선호텔앤리조트

F&B도 탄탄하다. 서울 강남에 미식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5개의 고메 컬렉션(Gourmet Collection)을 준비했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리안 컨템포러리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 웨스틴조선 서울 중식당 홍연의 정통성과 조선 팰리스의 특별함을 더한 ‘더 그레이트 홍연’(THE GREAT HONG YUAN)’으로 파인 다이닝을 구성했다. 이밖에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CONSTANS)’, 조선호텔의 문화적 헤리티지를 오마주한 라운지 ‘1914 라운지&바’, 아티장 부티크 델리 ‘조선델리 더 부티크’도 있다. 

한편, 호텔 디자인은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떠오르는 듀오 움베르트&포예(Humbert&Poyet)가 맡았고, 특별히 개발한 시그니처 향기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과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인 더 럭셔리 컬렉션 프레떼 베드&베딩, 바이레도의 르 슈망(Le Chemin) 어메니티로 최상의 휴식을 제공한다. 또 조선 팰리스 곳곳에는 현대 한국의 황금기(The Golden Era of Contemporary Korea)라는 콘셉트 아래 국내외 콘템포러리 아트 400여점을 만날 수 있으며,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체크아웃 절차, 객실 내 서비스를 객실 내 스마트 TV와 태블릿 PC로 가능하게 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옵션을 강화했다.  

조선 팰리스 메인 입구 /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 팰리스 메인 입구 /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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