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하와이‧몰디브‧칸쿤‧두바이 등 '찐투어'
여행자 보험 보상 한도 상향...출발 불가시 환불

 

 

모두투어가 별도의 자가격리가 필요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찐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 모두투어
모두투어가 별도의 자가격리가 필요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찐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 모두투어

모두투어가 '찐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찐투어' 상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 지역을 여행하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찐투어'가 가능한 지역은 하와이, 몰디브, 두바이, 칸쿤 등이다. 하와이는 출국 전 국내 지정병원에서 발급한 코로나19 PCR 음성 결과지를 출국 24시간 전까지 온라인 안전여행 시스템에 등록하면 현지에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몰디브 역시 음성 결과지와 건강신고서를 몰디브 이민국에 제출하면 자가격리를 면제해준다. 두바이의 경우 입국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면 입국이 자유롭다. 멕시코 칸쿤은 입국 시 발열 체크와 문진표를 작성하고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 별도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해외여행 자체가 꿈과 희망만이 전부였던 고객들에게 이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단계별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해외여행이 조심스럽게 재개되는 만큼 출국에서 귀국까지 여행의 전 과정에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챙겨서 믿고 떠나는 안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이번 '찐투어' 상품에 대해 여행자 보험의 보상한도를 상향하고 웰니스 방역키트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출발이 어려울 경우 여행 경비는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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