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니옹 생드니·기아나 카옌·칸쿤·푼타카나 등 취항
파리 오를리·샤를드골 공항에서 매주 최대 98편 운항

에어프랑스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휴양지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와 유럽 등 각국의 여행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프랑스령 카리브해, 레위니옹,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생마르탱,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노선을 최대 주98회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다른 항공편과의 환승을 고려해 파리 오를리 공항과 샤를 드 골 공항에서 모두 과들루프, 마르티니크, 프랑스령 기아나, 레위니옹 노선을 운항한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과들루프 푸앵트아피트르(최대 주14회), 마르티니크 포트드프랑스(최대 주14회), 레위니옹 생드니(최대 주14회), 프랑스령 기아나 카옌(최대 주7회)이다.

파리-샤를 드 골 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과들루프(최대 주7회), 마르티니크 포트드프랑스 (최대 주7회), 레위니옹 생드니(최대 주7회), 프랑스령 기아나 카옌(최대 주3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파페테(최대 주3회), 생마르탱(최대 주7회),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최대 주7회)·산토도밍고(최대 주3회), 멕시코 칸쿤(최대 주5회)이다. 

항공편은 비즈니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클래스가 장착된 B777과 A330기종으로 운항되며, 스케줄은 여행 규제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또 여행 규제가 추가로 완화되면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와 쿠바 수도 하바나, 모리셔스 수도 포트루이스로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여행하는 항공권에 완전히 자유로운 예약 변경을 보장한다. 고객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예약 변경이 가능하며 고객 사유로 항공권 취소 시에는 환불 가능한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항공사가 비행을 취소한 경우에는 여행을 연기하거나 항공권 환불 조건에 상관없이 전액 환불 또는 바우처로 받을 수 있다.

에어프랑스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령 해외 영토와 카리브해, 인도양 등 휴양지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프랑스령 해외 영토 마르티니크 /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령 해외 영토와 카리브해, 인도양 등 휴양지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프랑스령 해외 영토 마르티니크 / 에어프랑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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