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행사 이후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
온라인 플랫폼에 채팅·노트·네트워킹 기능

 

 

호주 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이하 ATE)이 6월6일부터 9일까지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시드니에서, 6월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린다. 올해 한국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 약 4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시드니 현지에서도 한인 여행사 11곳이 참석할 예정이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난 3일 ATE 온라인 미팅 설명회를 진행했다 / 손고은 기자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난 3일 ATE 온라인 미팅 설명회를 진행했다 / 손고은 기자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3일 서울관광재단 대강당에서 ATE 설명회 및 런천 행사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 구성 및 미팅 진행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ATE에 참석하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6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호주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40여 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ATE 플랫폼에는 효율적인 미팅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미팅은 사전에 스케줄 조율해 진행되지만 이메일을 통해 해당 미팅 링크를 발송하면 다른 참가자도 초대할 수 있다. 또 미팅 중 나눈 이야기를 기록하는 노트 기능과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메모된 내용은 추후 플랫폼에서 다시 보거나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네트워킹 허브도 마련됐다. 온라인 상이지만 다른 참가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독려하는 플랫폼으로 친구 추가, 통화, 채팅, 메시지, 미팅 예약, 연락처 공유 등 네트워킹에 필요한 기능들을 활용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 네트워킹 허브는 ATE가 끝난 이후에도 6월30일까지 열려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이 모두 볼 수 있는 소셜 피드에 이미지나 메시지, 영상 등을 포스팅할 수 있고, 기술적인 문제 발생시 실시간으로 해결 지원하는 라이브 서포트 기능도 활용하면 된다. 

한편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오는 6월16일 ATE 참가 여행사와 미디어, 관광청, 항공사 등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디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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