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현지투어 3개 상품 5만2,000명 예약, 200억원 결제
항공권 제외한 합리적 가격, 1년 내 취소 시 수수료 면제

노랑풍선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홈쇼핑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노랑풍선은 지난 6일 CJ온스타일에서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 상품을 판매했으며, 해당 상품은 65분 동안 총 5만2,000명 예약을 기록했으며 금액도 200억원에 달했다. 

이번 상품은 ▲이탈리아 일주 7일 ▲동유럽+발칸 9일 ▲스페인 일주 9일 상품으로 노랑풍선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을 선별했으며, 항공권을 제외한 현지투어(호텔, 관광, 식사 포함)로 구성됐다. 39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효율적인 여행 일정, 유효기간 2년, 1년 내 취소 시 수수료 전액 면제 등의 혜택도 장점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5만2,000명 예약 규모는 여행 홈쇼핑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노랑풍선에서 항공권까지 구매할 경우 총 판매 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억눌렸던 해외여행 욕구가 표출된 것 같다"며 "잠재적 수요까지 움직인다면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이상 실적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랑풍선은 자체 통합플랫폼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6월14일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신개념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랑풍선은 지난 6일 CJ온스타일에서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를 판매했으며, 전체 매진을 달성했다 / 노랑풍선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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