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발 국내외 학생이 대상
위탁 수하물 한도도 대폭 확대

캐세이퍼시픽이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내외 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학생 요금을 선보인다 / 캐세이퍼시픽
캐세이퍼시픽이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내외 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학생 요금을 선보인다 / 캐세이퍼시픽

캐세이퍼시픽이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내외 학생 고객을 위한 '학생 요금'을 출시했다. 항공 운임 할인은 물론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추가 위탁 수하물 혜택 등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유학, 해외 연수, 여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고객에게 초점을 맞췄다. 캐세이퍼시픽에 따르면 일반 운임 보다 편도 항공권 운임 할인율을 높였으며, 왕복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할인율은 40%에 달한다. 날짜 및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들이 코로나19 상황에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 허용 한도도 대폭 확대했다. ▲미주 노선 23kg 이하 수하물 최대 3개 ▲이외 노선 최대 40kg(2개 기준)를 위탁할 수 있다. 일반 운임 대비 미주 노선은 23kg, 이외 노선은 10kg 늘어난 셈이다. 학생 요금은 캐세이퍼시픽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적용된다. 

예매기간은 6월7일부터 8월31일까지로, 2022년 3월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적용된다. 학생 요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항공권 예매 또는 체크인 시 유효한 학생증, 해외 유학 비자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6월6일부터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매주 일요일 주1회 운항하며, 캐세이 케어, 무료 코로나19 보험, 무제한 여정 변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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