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경력자 대상 7월 중 사업설명회 개최
전용 ERP로 상품 정보 공유 및 마케팅 교육도

이룸투어가 골프여행사 전용 ERP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사진은 ERP 화면 / 이룸투어
이룸투어가 골프여행사 전용 ERP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사진은 ERP 화면 / 이룸투어

골프전문여행사로 입지를 다지고 싶다면 주목. 해외골프 전문여행사 이룸투어가 '골프여행 전문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7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파트너와 동행에 나선다. 

이룸투어는 2015년 골프여행사 전용 ERP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지속적으로 시스템 보완을 거듭하며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 견적서 작성 및 항공 예약 등 골프여행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고,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수혜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맞춤형 견적서 프로그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룸투어 관계자는 “인원, 국가 등 골프여행 상품 대부분이 맞춤형인 만큼 편리하게 견적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골프여행사 2곳과 파트너 3명이 이룸투어의 ERP를 사용 중이다.

이룸투어 골프여행사 전용 ERP 맞춤형 견적서 화면 / 이룸투어
이룸투어 골프여행사 전용 ERP 맞춤형 견적서 화면 / 이룸투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인사업자가 골프여행전문가로 입지를 다지도록 적극 지원한다. 파트너로 선정되면 이룸투어의 골프여행사 전용 ERP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 기본 운영비 및 고정비를 이룸투어에서 부담하고, 발생한 수익을 일정비율 배분하는 방식이다.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셈이다. 파트너는 코로나19 이후 골프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행사 출신 경력자로 대상을 한정하며, 최대 12명을 영입할 예정이다. 이룸투어는 "창업했을 때의 수익성, 직원으로 근무할 때의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이 나날이 중요해지는 만큼 별도의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상품 등의 정보도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이룸투어의 ‘골프여행 전문 파트너십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는 7월로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추후 공지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후 개별적으로 초대받은 사람만 참석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