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기내서비스 세계에서 단연 ""으뜸"" 오는 4일부터 주3회 운항 오는 4일 유나이티드항공이 새로 취항하는 시카고는 미국 제3의 대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다.
알리노이강에서 미시시피강으로 5대호를 건너 캐나다로, 또 뉴욕으로 통하는 수로가 물자의 흐름을 증대시켜 유수한 상공업도시로 발전해 왔다. 1년내내 회의나 산업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대륙횡단철도의 대부분을 비롯 애팔래치아 산맥, 서쪽의 모든 노선이 집중, 23개 철도의 기점이 돼있는 세계제일의 철도 중심지다.
물론 항공교통도 매우 발달돼 있다. 유나이티드의 본사가 있는 이곳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은 유나이티드의 중추공항(HUB)으로 세계 최대의 여객 및 화물수송량과 편리한 노선망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경찰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해 신뢰도가 매우 높고 전반적인 치안상태도 로스앤젤레스나 뉴욕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바람의 도시」라 불리울 정도로 1년내내 바람이 강한 것으로 유명한데 여름철은 날씨가 무척 좋다. 시카고를 마음껏 즐기려면 여름철에 방문하도록.
주요 관광명소로는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는 아름답고 로맨틱한 거리 「머그니 휘센트 마일」과 시의 중심부 「루프」, 시카고 곡물취급소, 세계최고의 시어즈타워, 그랜트공원, 마리나시티, 시카고 미술관, 미시간호, 워터타워, 필드자연사 박물관, 셰드수족관, 시카고대학, 아들러 천문대, 링컨공원, 과학산업박물관, 엘쿠스 국립기념묘지, 프라자 아트, 잭슨공원, 디아본등이 있다.
주요 특산품으로는 모피, 가죽류와 우육, 육포, 통조림류가 유명하다.
미간항공사 대변 유나이티드의 역사는 민간항공의 역사를 대변한다.
1926년 소형쌍엽기로 우편비행을 개시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민간상업비행기록을 남겼으며 1930년 8명의 여승무원과 승객 12명을 태우고 보잉 80 - A기종으로 샌프란시스코-시카고간을 운항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상업항공의 역사를 남기게 된다. 1934년 캐나다에 취항함으로써 국제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그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 현재는 전세계 33개국 2백 92개 도시를 취항하면서 세계 각 주요지점을 완벽히 연결해 주고 있다. 또한 제휴항공사와 연계, 1백 70여개의 또다른 공항들까지 연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일매일 2천여편의 항공기를 운항함으로써 하루 18만명이나 되는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의 본격적인 아시아노선의 취항은 1983년 도쿄-시애틀 논스톱운항을 필두로 시애틀-홍콩간 직항로개설에 이어 1986년 2월 서울 취항이후 꾸준히 노선망을 확장, 현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14개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일부터 유나이티드의 HUB인 시카고를 주3회 운항하게 됨에따라 미국전역 2백여 도시를 망라한 광범위한 운소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됐으며 이원구간으로 서울-타이페이노선을 주3회 연결함으로써 좌석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됐다.
이에따라 서울발 미주직항편은 주10편, 도쿄포함 동남아노선 주22편등 총 32편으로 늘어나 유나이티드항공편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기내문화시설 다양 서비스 유나이티드항공의 서비스는 항상 새로움과 확신을 추구한다. 8천 2백 54명의 기내승무원, 2만 8천 5백 46명의 지상조업자 및 기술자들을 포함한 8만 4천여명의 종업원들이 바로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최대의 서비스자원이다.
탁월한 기내서비스로 정평이 난 유나이티드항공의 특색은 기내문화시설의 다양함을 들 수 있다. 특히 최근 연속으로 최우수기내 음식 서비스상을 수상한 항공사답게 전통적이면서 독창적인 메뉴의 다양성은 탑승객들을 즐겁게 한다. 세계최초로 기내에 자체조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선함과 뛰어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기내에는 항상 최신영화 및 음악이 준비돼 있고 유나이티드가 마케팅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아·태지역 운항 항공편에는 미처 접하지 못한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유나이티드하공의 기내에서 만나게 되는 동양권의 여승무원들은 각국의 언어를 구사하는 승무원들이 제각기 각 언어에 해당하는 국기를 유니폼에 달고 있어 승객이 편리한 언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가 최종기착지로 삼고있는 30여개국의 주요공항에서는 비즈니스를 위한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탑승객들은 각국에서 발행되는 신문, 잡지등의 간행물과 팩스, 복사기등 비행기 탑승에 앞서 긴급히 업무를 처리하거나 무료한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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