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7월15일까지 독려 캠페인 실시
유상좌석 제공·수하물 우선 처리 등 혜택

에어부산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유상좌석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유상좌석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실시한다. 7월15일까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유상좌석 무료, 수하물 우선 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를 포함해 백신을 맞은 승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륙 노선(부산·울산-김포)의 경우 유상좌석인 앞좌석·비상구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제주 노선(부산·김포·울산-제주)은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되고, 두 서비스 모두 편당 선착순 5명에 한한다. 

에어부산은 선제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항공여행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향후 국제선 운항 재개 시 '안전한 항공사'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여행객들의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하반기 재개할 국제선 운항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정책을 통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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