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올인 비전 선포...기업 문화‧시스템에 과감한 변화

 

야놀자가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했다. 테크 올인 비전에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여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야놀자는 테크 올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 등을 과감히 바꾸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규 시스템 도입, R&D에 대한 투자 및 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야놀자의 전체 1,500여 명 임직원 중 40% 이상은 R&D 포지션에 있다. 야놀자는 올 하반기에만 300명 이상의 R&D 인재들을 추가 채용한다. 단기적으로는 R&D 인재들을 1,000명까지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을 R&D 인재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R&D 인재풀을 확대함과 동시에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 등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한 내부 TFT를 구성,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조사 및 방향성, 적용 시점 등을 연구 중이다.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시장을 이끌기 위해 기업 문화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두 바꿔, 업계 표준을 세울 것”이라며 “해외 R&D 오피스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키워드

#야놀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