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14만9,879명...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
최저치와 큰 차이 없고 2019년 비교하면 무의미

 

출처=한국관광공사
출처=한국관광공사

5월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14만9,87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최저치가 13만3,795명(2월)임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상승률은 아니다. 

5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7만5,41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9.5% 증가했다. 하지만 2019년 5월의 경우 233만1,565명이 출국했으니 여전히 뚜렷한 회복을 나타내지 못한 모습이다. 5월 방한 외국인도 7만4,463명으로 전년동월(3만806명) 대비 141.7% 증가했으나 이 역시 코로나19 기저효과일 뿐, 2019년(148만5,684명) 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한편 5월 방한 외래객 중 미국(1만7,278명)인이 가장 많았고, 중국(1만4,221명), 필리핀(8,948명), 인도네시아(4,089명), 러시아(2,785명)이 뒤를 이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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