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판매, 2만9,000원부터
안전성·공간 활용 등 고려해 제작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인 '티캐리어'를 출시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인 '티캐리어'를 출시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 친화적 행보를 이어간다. 국적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이동가방인 '티캐리어'를 출시했다. 

티캐리어는 안정성과 공간 활용 등을 고려해 제작됐다. 상부는 그물망과 면의 이중 덮개로 반려동물의 답답함을 덜었으며, 소프트 캐리어로 확장을 통해 넓은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기내 좌석 아래 공간에 딱 맞는 사이즈로 제작돼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 여행 시 가방 사이즈로 인한 고민도 덜었다. 튼튼한 바닥재, 가방 양옆 수납공간, 안전고리 등 반려인을 위한 세심한 부분도 반영했다. 

7월1일부터 국내선 카운터와 기내에서 판매한다. 정가는 5만4,000원이지만 반려동물 동반 여행 체크인 시 2만9,000원, 기내에서 구매 시 3만9,000원의 특가를 제공한다. 기내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승무원 유니폼도 구매 가능하다.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7월11일까지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곳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5명을 추첨해 티캐리어를 선물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반려동물 친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편안하고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부터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인 티펫(t’pet)을 선보였다.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해주고, 기내 반입 허용 무게도 9kg로 상향해 펫팸족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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