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관광도시 진해에도 케이블카를
[기고] 관광도시 진해에도 케이블카를
  • 여행신문
  • 승인 2021.07.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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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진해케이블카 한종열 대표
SPC진해케이블카 한종열 대표
SPC진해케이블카 한종열 대표

케이블카는 관광도시의 랜드마크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커서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지자체들이 케이블카를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5기의 관광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으며,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도 15기에 달한다. 남산, 통영, 여수, 송도, 사천, 목포 등의 케이블카는 엄청난 운영수익과 관광객이 지출하는 관광수입으로 지역경제활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 

케이블카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미래형 이동수단이다. 자연생태계 손상이 미미하고 설치와 철거가 용이해 환경 복원도 순식간에 가능하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도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산 정상까지 편하게 올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 입지로서 진해가 지닌 강점은 명확하다. 현재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배후 도시와 접근성이 막강하다. 케이블카는 코스 전망과 스토리텔링이 중요한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배산임수로 안락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장복산 정상은 마산, 창원, 진해, 마창대교 등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꼭지점이다.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까지 보인다. 도심과 산, 바다를 동시에 조망 할 수 있는 케이블카 코스를 구성해 탁월한 뷰를 선사할 수 있다. 배후 도시의 인구만 봐도 창원 100만명, 김해·부산 500만명으로 기존 케이블카 설치 도시들에 비해 절대 우위에 있다. 케이블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감안하면 경제 파급효과는 더욱 확대된다. 

진해는 접근성이 좋고 스토리텔링이 풍부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요건을 두루 갖췄다. 케이블카는 연간 체류형 관광객 200만명, 연간수입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하므로, 진해 케이블카는 진해 소재 대형조선소(2018년 매출 1,000억원에 진해 지역 낙전효과 약 100억원) 규모의 회사 10개 이상을 유치하는 것과 맞먹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은 300만명 정도에 이르지만, 대부분 체류형이 아닌 스쳐가는 관광객들이어서 관광수입은 3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진해 케이블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면 관광객과 관광수입 모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대될 것이다. 

지자체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면 숙박과 음식, 상업, 교통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 자연스레 고용기회도 증대돼 소득증가로 이어진다. 관광산업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 문화와 지역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인간적인 원초산업’이며, 케이블카 같은 관광플랫폼이 조성되면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초격차 첨단산업이기도 하다. 100년 뒤 미래에도 관광산업이 초격차 첨단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창원시에 관광 플랫폼을 설치하는 여정을 계속 할 것이다.

 

SPC진해케이블카 한종열 대표는… 

진해의 다양하고 수려한 관광자산을 기반으로 창원시에 고부가가치 관광플랫폼(케이블카, i360, 여좌천짚라인 등)을 구축, 창원시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혁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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