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아이슬란드 10박 일정으로 취항
전객실 발코니 스위트, 이색 지역 탐험해

크리스탈크루즈의 럭셔리 탐험 크루즈 '크리스탈 인데버'가 7월17일 아이슬란드로 첫출항한다 / 크리스탈크루즈
크리스탈크루즈의 럭셔리 탐험 크루즈 '크리스탈 인데버'가 7월17일 아이슬란드로 첫출항한다 / 크리스탈크루즈

크리스탈크루즈의 새로운 럭셔리 탐험 크루즈 '크리스탈 인데버(Crystal Endeavor)'가 오는 17일 아이슬란드 10박 일정으로 첫 출항한다. 

크리스탈 인데버는 전 객실 발코니 스위트인 초호화 크루즈로, 전 세계 27개 지역과 원거리 여정을 탐험한다. 일반 크루즈로는 접근이 힘든 이색 지역 위주로 구성했으며, 일정은 10~28일까지 다양하다. 지역은 ▲북극과 남극탐험 ▲남미 및 연안 섬 ▲카보베르데와 카나리아 제도 ▲지중해와 서유럽 ▲영국 및 스코틀랜드 제도 ▲아이슬란드와 페로 제도 ▲노르웨이 ▲노스케이프 ▲러시아 북극과 북동항로 등이다. 2023-2024 시즌에는 남극과 북극의 빙하를 탐험하는 10개 일정이 추가된다. 크리스탈 인데버는 극지방 조건에서 운항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돼, 해양 생물 탐색은 물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서비스도 돋보인다. 넓은 개인 및 공용 공간을 확보했으며, 단 200명만의 승객을 수용해 1:1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일식 레스토랑인 '우미 우마'와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프레고(Prego)', 파노라믹 뷰의 선데크와 풀장, 카지노, 자쿠지 등을 갖추고 있다. 탐험 전용 편의시설인 머드 룸, 익스페디션 라운지도 따로 마련했다. 카약·스노클링 체험, 헬리콥터 비행투어 등도 가능하다. 여행에 전문성을 더했다. 목적지에 따라 다양한 기항지 투어를 제공하는데, 여정에 따라 해양생물학자, 조류학자, 고고학자 등 특정 전문가가 동행한다.  

한편 크리스탈크루즈는 9월1일까지 스위트 객실 예약시 최대 1만달러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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