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공모전 통해 22개 콘텐츠 선정
원모어트립 등록·판매부터 홍보마케팅까지 혜택

‘2021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통해 22개의 신규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가 탄생했다. 왼쪽부터 ‘내 손으로 만드는 BTS DIY 키트(알파웨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옛 그림 이야기(민화화실bliss)'.  / 서울관광재단
‘2021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통해 22개의 신규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가 탄생했다. 왼쪽부터 ‘내 손으로 만드는 BTS DIY 키트(알파웨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옛 그림 이야기(민화화실bliss)'. / 서울관광재단

22개의 신규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가 탄생했다.

서울관광재단은 5월13일부터 6월13일까지 서울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통해 최종 22개의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를 선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공모전 결과 식음료·레저·뷰티·한류 등 12개 분야에서 총 65개 체험 콘텐츠가 응모했다. 예년과 달리 비대면 상품을 구분해 모집한 결과 오프라인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실시간으로 서울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온라인 체험들이 다수 선정됐다. BTS, 디즈니, 마블 등 다양한 인물 혹은 캐릭터를 보석 십자수로 만드는 ‘내 손으로 만드는 BTS DIY 키트(알파웨이)’, 민화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직접 민화를 색칠해보는 체험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옛 그림 이야기(민화화실bliss)’ 등이 대표적인 비대면 혹은 온·오프라인 병행 가능 체험이다. 

밀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요리해보는 ‘밀키트! 이제 집에서 만들자(지아네요리공작소)’, 전통시장을 투어하며 직접 요리를 만들고 홈파티를 하는 ‘쿠킹박스가 있는 서울여행(오미 요리연구소)’ 등 식음 분야의 체험 콘텐츠가 다수 선정된 것도 특징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체험 콘텐츠들은 서울 체험관광 포털 사이트인 ‘원모어트립’과 ‘서울, 체험을 부탁해’ 공식 가이드북에 게재된다. 또 2021년 원모어트립 공식 판매 플랫폼인 프렌트립과 솜씨당에도 등록·판매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선정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각종 홍보·마케팅뿐 아니라 우수 사업자에게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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