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비짓서울TV)을 통해 ‘서울관광 100초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8월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서울관광 100초 영화제의 공모 주제는 ‘Seoul in the Moment(서울에서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자신만의 영화)’다.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포함해 영상을 찍고 편집할 수만 있다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을 제작해 개인·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후 공모전 웹사이트에서 유튜브 링크를 제출하면 되는데, 영상정보에 #서울관광재단 #visitseoul #서울랜선여행 해시태그를 삽입해야 한다. 8월13일까지 접수된 응모작 중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9월1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중의 반응도 평가 점수에 반영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의 조회수, 추천·댓글을 합해 평가점수의 총 20%를 반영한다.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15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서울관광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며, 서울관광을 알리는 홍보콘텐츠로 활용된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스마트관광팀장은 “비짓서울TV 채널은 서울을 그리워하고, 여행하고 싶은 글로벌 구독자들에게 서울의 풍경과 매력을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전달하고 있다”며 “100초 영화제를 통해 서울시민과 거주 외국인들이 각자의 사연과 추억을 담은 진정성 있는 서울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짓서울TV 채널은 총 33만명의 글로벌 구독자를 보유한 서울관광 유튜브 채널이다. 올해는 서울 드라이빙 영상인 '드라이브 쓰루 서울(Drive Through Seoul), 브이로그 형식으로 로컬 여행지를 소개하는 '설이로그(설이-LOG)' 등 랜선 서울 여행을 위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